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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혁식 전 예비후보, 백종덕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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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2-24 10:39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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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했던 권혁식 전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여주시청 상황실과 오후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당 소속 백종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권혁식 전 후보와 백종덕 후보, 지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백종덕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 15일 민주당의 경선 후보자 발표 이후 경선에서 제외된 예비후보가 공개적으로 경선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처음이며, 역대 민주당 총선에서 경선을 벌이는 상황도 이례적이다.

권혁식 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지지해 준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기도내에서 낙후된 여주·양평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후보는 백종덕 뿐이다"이라고 치켜세웠다.

권 전 예비후보는 이어 "반드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모든 당원과 주민분들이 백종덕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백종덕 예비후보는 "권 후보께서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려준데 감사하다"며 "권 후보와 손을 잡고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여주와 양평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할 본선 후보를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단월면 출신으로 단월중과 용문고, 아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백종덕 예비후보는 현 백종덕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경기도의 지사직 인수위원회 농정건설분과 기획단장을 역임하는 등 이재명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