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견 간호사, 군 격리시설로 이송··현재 경증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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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의료지원에 나섰던 국립교통병원 소속 간호사가 파견근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이 이 간호사의 치료 및 보호를 위해 군 격리시설로의 이송을 결정했다.
간호사 A씨는 지난달 23일 대구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파견근무 중 양성으로 확정돼 지난 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경증환자로 분류되면서 지난 4일 퇴원이 확정됐고, 군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이송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주민의 감염 우려와 의료봉사를 위해 본인을 희생하다 감염된 점에 비춰 자가 격리보다 군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산림치유교육관으로 이송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격리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보건소에서는 해당 환자에 대한 건강상태를 밀착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 건강 이상 발생 시 국가격리병원으로 즉시 이송 할 계획이며, 도 생활치료센터 개소 시 해당 기관으로 이송된다.
정동균 군수는 "의료 봉사로 본인을 희생하다 감염돼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걱정과 염려보다는 우리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또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사태 종식될 때까지 야외활동과 행사,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기침 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간호사와 밀접 접촉한 양평군 보건소 공중보건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14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A간호사의 감염은 대구시 통계에 포함되며, 양평군은 아직까지 감염 확진자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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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좋은 결정 하였습니다.짝!짝!
좋은일하다님의 댓글
좋은일하다 작성일자원봉사하다 감염이라니 대구에 폭증한 코로나가 전국으로 퍼져서 언제까지 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