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관련 비공개 간담회서, 롯데마트-상인 진전 있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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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대화 테이블 나서겠다" 상호 입장 차 줄여
롯데마트 용도변경 승인 이후 양평군수가 주선한 상인회와 롯데마트, 소비자 간의 비공개 간담회가 지금까지 대립된 오해와 불신을 벗고 대화의 장으로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생태허가과장과 지역경제과장, 상인회 및 롯데마트 측 관계자, 소비자단체 회원 등 10여명이 6일 오후 2시30분 만나 1시간 넘게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롯데마트와 상인회 측은 그간 고수해온 입장만을 되풀이하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이어갔지만 소비자단체의 호된 질책과 김선교 군수의 중재안, 롯데마트 건축주측의 호소, 상인회의 입장 변화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그간 진정성 있게 대화하려 했으나 상인회 측이 부정적인 입장만 밝히며 불신으로 대해 롯데의 입장을 제대로 설명 할 기회조차 없었다”면서 “2개월에 한번 꼴로 상생협의안을 전달했지만 매번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인회 측 관계자는 “그간 롯데마트 측이 상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이간질로 불신을 키워 반대할 수 밖에 없었다”며 “롯데마트 측에 대한 신뢰를 믿을 수 없어 상인들이 대화의 문을 닫고 있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입장에 소비자단체 회원은 “소비자도 소비자의 권리라는 것이 있다”면서 “롯데마트와 상인회가 5년간 끌어 온 공방으로 소비자는 얻는 것 없이 여주와 이천 등 원거리로 쇼핑을 다니는 손해만 보고 있다”며 양 측의 성의 없는 태도를 질타했다.
이에 김 군수는 “법적으로 1km 이내에서는 상생협의를 하도록 돼 있다”며 “롯데 측이 그간 노력해 왔다지만 상인이 납득 못하면 더 노력해야 한다. 또 상인들도 이제는 진지한 대화에 나서야 무엇이 문제이고 아쉬운지 알지 않겠느냐”며 중재안을 내 놓았다.
그러자 롯데마트 건축주는 “본인도 그간 양평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본인은 롯데와 관계도 없다. 롯데는 건축물이 준공되면 본인에게 많은 임대료를 내게 된다. 롯데가 몰려야 상인들이 더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되는 데 왜 준공을 반대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군에서 지금이라도 준공을 할 수 있게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당초보다 40억 원이 더 들어가는 상황이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건축물만큼은 완공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상인회 관계자가 “그간의 상황에 대해 이제야 진솔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상인회에 전달해 앞으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군의 롯데마트 변경 승인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정영인기자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생태허가과장과 지역경제과장, 상인회 및 롯데마트 측 관계자, 소비자단체 회원 등 10여명이 6일 오후 2시30분 만나 1시간 넘게 진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롯데마트와 상인회 측은 그간 고수해온 입장만을 되풀이하며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이어갔지만 소비자단체의 호된 질책과 김선교 군수의 중재안, 롯데마트 건축주측의 호소, 상인회의 입장 변화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그간 진정성 있게 대화하려 했으나 상인회 측이 부정적인 입장만 밝히며 불신으로 대해 롯데의 입장을 제대로 설명 할 기회조차 없었다”면서 “2개월에 한번 꼴로 상생협의안을 전달했지만 매번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인회 측 관계자는 “그간 롯데마트 측이 상인들을 상대로 소송을 벌이고 이간질로 불신을 키워 반대할 수 밖에 없었다”며 “롯데마트 측에 대한 신뢰를 믿을 수 없어 상인들이 대화의 문을 닫고 있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입장에 소비자단체 회원은 “소비자도 소비자의 권리라는 것이 있다”면서 “롯데마트와 상인회가 5년간 끌어 온 공방으로 소비자는 얻는 것 없이 여주와 이천 등 원거리로 쇼핑을 다니는 손해만 보고 있다”며 양 측의 성의 없는 태도를 질타했다.
이에 김 군수는 “법적으로 1km 이내에서는 상생협의를 하도록 돼 있다”며 “롯데 측이 그간 노력해 왔다지만 상인이 납득 못하면 더 노력해야 한다. 또 상인들도 이제는 진지한 대화에 나서야 무엇이 문제이고 아쉬운지 알지 않겠느냐”며 중재안을 내 놓았다.
그러자 롯데마트 건축주는 “본인도 그간 양평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본인은 롯데와 관계도 없다. 롯데는 건축물이 준공되면 본인에게 많은 임대료를 내게 된다. 롯데가 몰려야 상인들이 더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되는 데 왜 준공을 반대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군에서 지금이라도 준공을 할 수 있게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당초보다 40억 원이 더 들어가는 상황이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건축물만큼은 완공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상인회 관계자가 “그간의 상황에 대해 이제야 진솔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상인회에 전달해 앞으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군의 롯데마트 변경 승인과 함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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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군민님의 댓글
양평군민 작성일오늘의 날씨만큼이나 화창하고 기쁜 소식 접하게되어 훈풍의 소식이 우리 군민의 그간의 고통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롯데마트도 40억의 손실을 보며 5년의 세월동안 얼마나 상심이컷을까 생가ㄱ하면 눈물이 앞으 가립니다 12개 읍면 엉평군민들이 이제는 전국을 떠돌며 시장을 보지않고 우리 앵평시내에서 모든 필요한데로 찿아가 구매할수 있으니 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 하지 않은가 참 반가운 양평의 미래가 희망의 전령사가될 시장 마트를 공유할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도 농 복합도시가 아닌가 전군민의 반 아니 앞으로 암청난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친환경 꿈과 희망의 양평도시 건설을 위해 우리군민의 의 식 주 를 해결해 주실 모든분들 시장상인회 롯데마트 모든 관계자 모든분들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우리모두 양평의 발전을 위해 애향심과 지방자치율을 높일수 있는 위대한 양평 군민 모두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 양평군민 모두 사랑합시다
읍민 님의 댓글
읍민 작성일우리 양평사람들은 언제까지나 롯데마트,이마트를 찾아서 이천,광주,구리로 헤매야 하나요.
몇몇일부를 위하여 여러군민들이 헤매고 다녀야 하나요.
양평전입읍민님의 댓글
양평전입읍민 작성일양평군민으로 이사온지 어언 10년이 다 되가지만 롯데 마트가 공사한지 몇년째 부도맞은건물 같이 암흑의 건물을 바라다 보고 다닌지가 언제 였던가 시장은 정부시장 육성지원으로 정부의 도지원으로 변모하여 휘영청 불빛을 밝히는데 어찌 마트공사는 5년째 방치하고 있는지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일 지금이 어느시대입니까 소비자의 권리의무 선택해서 구입할 의무가 있는데 어찌 시장물건만 사야 하는가 세상에 어느 도시가 시장 물건만 사란 말인가 이건 아닌거 같읍니다 양평 발전이 누구한테서 오고 도시로 변해갑니까 타지역에서 양평이좋아 이사와서 사는 엄청난 인구증가로 양평발전을 이루고 있는것이 아닌가 솔찍히 말해 봅시다 소수의 현지민이 중요합니까 타지에서 밀려온 수만ㅎ은 인구 유입인구가 중요합니까 이런사람을 생각해야 양평 발전리 있는게 아닙니까 뭍고 싶읍니다 미래 양평의 주인은 텃세가 아니고 수만 수십만명의 인구 유입인구가 양평을 살리는길입니다 엄동설한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