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난해 자살 사망률 22%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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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발표, 지난해 양평군 자살 사망률 전년 대비 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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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 자살률이 전년 대비 2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양평군의 자살 사망자 수는 27명으로 2020년 대비 34명 보다 7명 감소했고,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21년 22.7명으로 2020년 29.1명 보다 6.4명(22%)이 감소했다.
최근 5년간 경기도 시·군별 자살 사망률 추이를 보면 양평군의 자살률은 전국 및 경기도의 자살률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전국 26명과 경기도 23.6명 보다 낮은 수치인 22.7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자살 사망률 순위에서 양평군은 수년간 상위권(2020년 5위)에 위치했으나 전년도 대비 15위나 하락해 지난해 20위로 자리 바꿈을 했다.
군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캠페인과 위기 개입을 통한 입원 치료 연계, 생명 사랑 치료비 지원, 번개탄·농약 등 자살 도구 판매 개선을 위한 생명 사랑 실천 가게 운영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미혜 보건소장은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지역 내·외부 관련 기관의 협조, 주민들의 관심 등을 이끌어 자살률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데에 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 사업에 앞장서 자살 위험 없는 행복한 양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 관련 문의와 주변에 도움을 주고 싶은 경우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031.773.1331) 또는 홈페이지( https://www.ypmental.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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