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호응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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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고령층의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9개 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가족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문자 링크를 유도하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교육했다.
군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정교해짐에 따라 실생활 피해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 어르신들의 이해도와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쉬운 용어 사용과 반복 설명을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를 들어보니 보이스피싱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누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면 반드시 확인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전화 한 통, 문자 하나로도 일상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사기 전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마을단위로 신청하면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3월14일 양동면 단석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쌍학2리, 삼산3리, 강상면 세월2리,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양서면 국수출장소, 양평읍 도곡3리, 양근7리,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진행됐으며, 총 16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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