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수 이동해, 거리공연 성금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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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가수 이동해씨가 거리에서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 3천만원을 양평군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이동해씨는 지난 1일 양평군 12월 월례조회에서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실버카 구입에 써 달라며 올 한 해 동안 용문산 관광지와 거리모금 등을 통해 모금한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2005년 지평면 거리모금을 시작으로 12년째 각 읍면에서 사랑더하기 거리모금을 펼치고 있는 이동해씨는 어르신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기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양평군 1호 회원이기도 하다.
이동해씨는 “나이가 드셔서 몸이 불편한 우리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손과 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거리공연이 올해로 벌써 12년째가 됐다”며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행복돌봄과를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하게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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