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산양산삼 조남상 대표, 산림복합경영인중앙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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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산양산삼 조남상 대표(63)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4층에서 산림복합경영인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조 대표는 양서면 목왕리 용문산 자락 일대 79만2,000㎡를 비롯한 145만2000㎡(44만 평)의 땅을 임대해 1~7년근 산양산삼 수백만 뿌리와 산더덕을 재배하고 있다.
조 대표의 산양산삼 매출 가운데 50% 이상 순소득으로 현대백화점 전 식품매장에서 한 뿌리당 3만~4만원에 팔리고 잇으며, 연간 4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산양산삼 뿌리가 첨가된 가공식품인 ‘후코엘알파’와 ‘심봤다’는 온라인 상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산전수전 끝에 한 때 화전민이 개간한 산에서 소규모로 더덕을 재배했던 경험을 살려 밭 더덕을 산에서 길러보기로 한 조 대표는 1993년 문중산 39만6,000㎡를 임차해 산더덕 재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재배 5년 만에 수확에 나섰지만 중국산 산더덕에 밀려 마땅한 판로가 없게 되자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산더덕 체험행사를 열어 50% 이상을 판매했다.
그로부터 조씨는 1999년 농림부로부터 ‘신지식 농업인’에 선정됐으며, 2007년부터 산더덕 재배 방식과 비슷한 산양산삼 재배에 나서기 시작해 고수입을 올리고 있다.
조 대표는 “현재 한국산양산삼이 중국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선물용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산더덕과 산양삼 재배에 대한 열정을 임업 후배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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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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