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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연합회, 장애우 초청 행복만들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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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6-22 15:29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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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장애우 200여명 초청, 수상보트 체험 등 신나는 하루 만끽 -

양평 스킨스쿠버연합회(회장 이창규)는 22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제1회 양평 장애우 초청 행복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김승남 군의장, 군의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관내 장애우 시설단체인 은혜의집과 지게의집, 창인원, 천사의집, 로뎀의 등에서 200여명의 장애우가 초청됐다.

이날 행사는 간담한 기념식에 이어 한국예총 국악한마당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녹색성장위원회 다육이팀과 한지공예팀의 전시와 아트풍선팀, 바디페인팅의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스킨스쿠버연합회는 수상인명 구조용 보트와 제트스키 등 3대의 장비를 투입해 참석한 장애우 전원에게 수상보트 탑승기회를 제공, 어느 때 보다 남다르고 흥미진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창규 회장은 “장애우 여러분들은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다”며 “우리사회의 보이지 않는 편견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서로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장애우 여러분을 위한 행복만들기 행사는 이제 걸음마를 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좀 더 풍부한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선교 군수는 “장애우들이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스킨스쿠버 회원들의 노력에 10만5천 군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오늘 선봉에선 여러분들의 노고는 양평군이 복지 1등이 되는 전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승남 의장은 “인명구조와 수중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는 스킨스쿠버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조금 불편한 장애우 여러분들도 이번 일에 힘입어 사회구성원으로써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살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997년 결성돼 42명이 활동 중인 양평스킨그쿠버 연합회는 수난사고 인명구조 활동은 물론 수난사고 위험지역 예찰활동, 수중정화 활동, 하계 수상안전교실 및 스킨스쿠버 체험교실 운영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