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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사무관 그들에게 듣는다…이성희 관광진흥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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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2-25 16:33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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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의 화합과 전체를 조망하는 넓은 시각이 급선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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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자 양평군 인사를 통해 ‘공직의 꽃’이라 불리는 사무관 5명이 배출됐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관광진흥과장으로 발탁된 이성희(50) 과장은 지난 24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거침없이 달려 온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지난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 과장은 “사무관 승진이 개인적인 기쁨과 행복에 앞서 군민들을 위해 일하라는 무거운 책무와 소임을 느끼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공복의 자세는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주민의 삶의 질과 연관이 큰 관광진흥 업무를 총괄하게 되니 사실 부담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진흥이라는 대명제 앞에 어떻게 하는 것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끌어가는 것인지 또한 조직을 개편한 의도와 부합하는 역할인지에 대한 확실한 이유도 찾아냈다. 

그는 또 “지금껏 직분에 맞게 최선을 다해왔지만 새로운 직책은 더 큰 변화와 요구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함은 물론 창의적 발상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특히 “그간 하나의 분야를 집중 조명하는 공직패턴이 피상적인 시각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전체를 조망하며 넓어진 범위를 구체화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가장 큰 서비스는 종업원 만족에서 시작된다”는 이 과장은 “공직자 스스로가 소통하고 고충과 기쁨을 함께 할 때 비로소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팀은 분리되고 사무가 분장되어 있지만 유기적으로 같이 갈 이유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가 하나라는 생각이 없이는 조직이 성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지역발전이 자신의 역할로 부족하며, 조직의 화합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 과장은 “공직자가 피곤하고 담당할 수 없을 만큼 힘에 겨워야 지역발전과 행복지수가 높아지게 된다”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을 창조하는데 전 팀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보다 양평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야 한다”며 “죽기 아니면 살기가 아닌 죽기를 각오하고 일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관광진흥과가 왜 만들어졌냐는 말이 들리지 않도록 자존심을 걸고 매진하겠다”며 “가시적 성과는 지켜보면 알겠지만 올해 1천만명 관광객 유치로 관광진흥과의 존재가치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개군흑염소논미꾸리님의 댓글

개군흑염소논미꾸리 작성일

능력이 있는 사람이 진급 했다는 것이 보이네요
이 신문에서도 기사가 나왔지만 양평도 불경기라는 것이 실감됩니다
자영업자들도 죽을 맛이고요
특히 양평은 공장 산업시설이 못들어오는 청정  지역이라
이 점을 활용해서 관광으로 먹고 살아야 합니다
군수님께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관광진흥과를  만들고 적절한 분이 양평 관광을 이끌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는 양평이 자영업자등 체험농장이든 택시 기사든 작년보다는 살기가 더 좋은 해로 바뀔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반드시 그러해야 하고요
또 군민들 스스로도 당국에 무얼 바라기 전에 스스로가 양평군 발전과  관광을 위해 새마을 운동과 같은 협동심과 이타심을 발휘해야 할것 입니다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

포스가 군수님보다 훨씬 좋으신것 같읍니다...
맨밑줄 1천만명은 혹시 한국방문의 숫자가 아닌져?

웰컴투 양평님의 댓글

웰컴투 양평 작성일

연간 양평군 방문자 수는 통계에 나온 것 만해도 800만명이랍니다.

용문산이 연간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세미원이 66만명.
농촌관광이 15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거기다 수도권에서 양평을 방문하는 자건거 이용객과 시장 방문객, 축제 관광객 등이 있으며, 대명콘도와 한화리조트, 박물관 등을 포함하면 연간 800만명이 양평을 방문하고 있다는 군요. 

경기 침체로 농촌 체험도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양평에서 소비할 수 있는 투어코스가 개발된다면 1천만 관람객도 문제 없겠죠.

김형중님의 댓글

김형중 작성일

아! 이성희과장이 이렇게 생긴양반이었군요

나 얼마전 아직끝나진않았지만 이성희씨 군수비서실장과 진실과 사실관계문제로

ypn과 양평군청계시판에서 공방을 주고 받던 김형중이란 사람이요

이성희비서실장의 글이 삭제되어 아쉽긴하지만 아직도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진실과 사실관계를 가려보기로 하고

아뭏든 과장진급을 축하합니다

또 봅시다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

서쪽지방에도 찰거머리같은 군민이 있어 넷티즌들을 피곤하게 하였는데....

아~이분님의 댓글

아~이분 작성일

이분이 진급을 하셨네요..모든면에서 탁월한 처리능력을 갔고 계신분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진급 축하드립니다...

김사또님의 댓글

김사또 작성일

참으로 안타까운 양평상황~
800만명이 방문해서 양평에 쓴 돈이 얼마인가?
바로 무능과 무식이 여기서 나온다.
군민들은 죽어가는 현실, 자영업자들 누구에게 물어봐도 죽을맛이다.
장사꾼에게 방문객은 돈이 되어야 한다.
지나가는 도시! 지나치는 양평이 변할려면 제대로 능력을 갖춘 자들이 좋은 자리에 않아야 한다. 아무리 봐도 그런 인재가 없음은 양평의 불행이다.
말만 문화 예술이지 관광이지 이런 전문가가 누가있나? 군수도 모르고 ...
축하합니다. 잘해보세요^^ 좋은 분들한테 자문좀 잘 받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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