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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사무관 그들에게 듣는다…안재동 친환경농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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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2-28 20:00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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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을 느끼고 감동시키는 새로운 트랜드 선도할 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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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여간 공석이던 친환경농업과장 직무를 대신하던 안재동(52) 직무대행이 양평군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 1982년 농업직으로 공직에 입문, 31년간 몸담아 오는 동안 농업 현장에서 농민과 함께 호흡하고 농업 정책에만 매진해 온 것이 안재동 과장이 남긴 족적의 전부다.

안 과장은 “그간 친환경농업을 선도한 전직 군수님들과 선배 공직자, 농민들의 뜻을 이어  지금의 친환경농업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는 소명에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승진소감을 대신했다.

안 과장은 특히 “농업직렬의 공직자 모두가 군정의 핵심전략인 ‘작지만 강한 농업! 돈 버는 농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소신으로 재무장한다면 이는 결코 헛구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와 영세한 영농규모를 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로 보지만 작은농업도 맑고 깨끗한 양평의 친환경이미지와 접목해 특화시켜 나가면 돈 되는 농업으로 승화될수 있다”고 자신했다.

더욱이 “농산물을 파는데 주력하기보다 농촌을 느끼고 감동시키는 일이 소비자에게 더 깊은 인상을 준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의 보고가 양평이란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 “공직자 스스로 농업인에 능가하는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자기개발과 역량을 강화해 간다면 군이 목표로한 ‘부농의 꿈’ 실현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며 확고한 정책과 비젼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친환경농업의 한 단계 도약이라는 대명제 앞에 공직자와 농업인의 변화를 제1과제로 꼽았다.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다는 진리를 깨 닿는 순간 농업과 농촌이 발전하게 된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트랜드와 가치보다 한발 앞선 공직자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직 직원들은 현장이 일터가 돼야하고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서로 채워가는 화합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을 선도해 나갈 당장의 과제에 대한 전략도 미리 세워두었다.   

안 과장은 “현재 유통의 트랜드는 로컬푸드에 주목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기호변화에 따라 로컬푸드 체계를 새롭게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부가가치의 실현을 위해 1차 가공과 완전가공품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축산업의 확대 대신 명품화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방공사가 양평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친환경농산물 홍보를 통한 브랜드 창출에도 주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끝으로 “군이 목표하는 지향점은 농업인과 다르지 않다”며 “최고의 농업의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뜻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친환경농업인님의 댓글

친환경농업인 작성일

양평친환경농업도 한단계 승진한 기분입니다....화이팅하십시요...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

안과장님은 양평군의 반기문입니다.

농업의 등대님의 댓글

농업의 등대 작성일

양평군의 농업을 정책과 비전, 소신을 가진 안재동 과장님이 맡아 추진하게 되어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간 우리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해 오신 안 과장님의 건승을 기원드리며, 부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밝힌 계획들을 하나하나 추진해 가시길 바랍니다.

농업이 가야할 길이 멀고도 험하지만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고 농임들이 따라 간다면 반드시 돈이 되는 농업으로 승화될 것입니다.

그간 친환경농업 이끌어 오신 군 관계자들도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되지만, 안재동 과장님의 이번 승진을 계기로 양평군 친환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믿습니다.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

안과장님은 역시 다르시군요.

"칭찬이"

지난날과 같이 돈먹고 구치소에 다녀오고 진급의 댓가로 금품을 수수한다는 소문이 횡횡하든 시절은 미제는 청산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안과장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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