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지부, 태풍피해 복구 유공 장병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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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 성기석 농정지원단장이 지난 여름 태풍 볼라벤 피해 당시 복구에 참여한 모범 장병들과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이부수)는 13일 지난 여름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돕기 위해 대민지원에 적극 참여한 육군 20사단 장병 8명에 대한 표창을 전수했다.
양평군지부는 지난 8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 피해 당시 관내농가의 피해복구와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한 군 장병을 사단 측으로부터 추천받아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부수 지부장은 “지난 여름 태풍 피해 당시 한해 농사를 망칠까 발만 동동 구르던 농민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그때 자신의 일처럼 가장 먼저 달려온 이들이 바로 여기 계신 20사단 장병 여러분들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지부장은 특히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 조합원들이 큰 힘을 얻어 일어 다시 설 수 있었다”며 “올 해가 가기 전에 농민 조합원들의 뜻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장병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 전수식에 참석한 최모(공병대대) 하사는 “국민의 군대로서 당연한 일을 수행한 것 뿐”이라며 “태풍뿐만 아니라 폭설 등 국가가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앞장서는 국민의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병사 4명과 부사관 4명 등 8명이 참석했으며, 물 맑은 양평쌀 20kg씩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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