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가족봉사단, 양평역서 나눔 벼룩시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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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지난 27일 양평역에서 나눔 벼룩시장을 열고 여기서 나온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11개 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벼룩시장은 그간 책장에서 잠자고 있던 책과 학용품을 비롯해 아끼던 장난감과 옷, 신발 등을 정성껏 진열하고 판매하며, 재활용의 의미와 나눔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끼던 장난감을 들고 나와 가격을 흥정하는 일이 흥미로웠고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친구들에게는 필요하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며 “앞으로 물건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벼룩시장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들고 나와 가격을 정해 서로 사고파는 동안 경제원리를 배우고 동시에 재활용하는 기쁨도 누리며 가장 소중한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 수익금의 10%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군청 주민복지과에 기부됐으며, 가족봉사단은 오는 10월 또 다른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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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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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님의 댓글
김한성 작성일나눔과 기부문화를 생활화 하는 벼룩시장이 우리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지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