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2 -양평군새마을회) 마을 구석구석을 새고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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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마을 구석구석이 새로운 고장으로 탈바꿈되기까지에는 녹색조끼를 입은 (사)양평군새마을회의 부지런한 손길이 있었다.
1984년 새마을운동 양평군지회로 출범한 이래 지난 2003년 사단법인 양평군 새마을회로 개칭, 현재 557명의 대규모 회원수를 자랑하고 있다.
양평군 새마을회는 최종희 지회장(66·여)을 주축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종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환) 등으로 나눠 12개 읍·면 회장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조직을 이루고 있다.
매년 휴경지에 직접 배추와 무 등을 심고 경작해 매년 11월이면 김장김치 1천200포기를 담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대규모 행사부터 각 읍·면별로 새마을대청소는 물론 쌀과 연탄 배달, 농촌활성화운동 등 사업수만 해도 30여건을 웃돈다.
올들어 이 단체의 움직임은 더욱 분주해졌다.
특히 올해 특화 프로그램으로 내건 ‘1개면 1특화사업’은 12개 읍·면별로 적어도 1건을 기획, 추진해 지자체 지원금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체적으로 재정자립을 이루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그레이드돼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축제와 수시로 ‘나눔장터’인 바자회 개최, 폐자재 모으기운동, 10원 동전모으기 등을 통해 모아진 수익은 또 다른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한 내집·내직장 나무심기운동 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휩쓰는 겹경사를 안기도 했다.
최종희 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올 여름부터 본격 시작될 외래종 풀 제거 등 다수의 사업들을 무사히 치르고 장기적으로는 새마을의 이미지 개선과 체계적인 조직 개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정적으로 자립, 새마을 고유의 정체성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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