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여경회, 사랑의 LAMP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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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전흥배)에 소속된 6명의 여경들로 구성된 여경회(회장 경사 허연자)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어두운 곳을 비추자는 취지의 ‘사랑의 향기운동(LAMP 운동)’을 몸소 실천해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여경회는 전기료와 난방비가 없어 가전제품과 난방기구도 사용하지 못한 채 홀로 겨울을 보내고 있다는 남승원(89. 양평읍 창대리) 할아버지의 가슴아픈 사연을 전해 듣고 남씨 할아버지의 수호천사가 되기로 자청했다.
이에 여경회는 그동안 십시일반 모아온 성금 30여만원으로 남씨 할아버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생활비 10만원과 방한복, 털모자, 목도리, 라면, 반찬 등 생필품을 손수 마련해 전달하는 훈훈한 자리를 가졌다.
이에 여경회 허 경사는 “매번 마음속으로는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며“이날을 계기로 매월 1∼2회씩의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에 봉사하는 여경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서의 사랑의 향기운동은 지난해 추석연휴와 연말연시 기간에도 관내 소외 계층을 찾아 따뜻한 온정을 전달한 바 있으며, 각 기능 및 지구대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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