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면 중기협회, 소외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로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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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우리지역에서 일어난 작은 봉사까지 알려졌는지 쑥스럽네요”
개군면 중기협회(회장 이주인)가 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보일러 교체와 집수리,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세밑의 온정을 느끼게 했다.
개군면 중기협회는 최근 면사무소로부터 언어장애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양승옥(여53. 개군면 석장2리)씨의 사연을 듣게 됐고, 전 회원이 양씨를 돕기로 뜻을 같이하여 십시일반 마련된 회비로 연탄 100장과 연탄보일러 등을 마련했다.
이날 이 회장과 11명의 회원은 양씨의 가정을 방문해 연탄보일러를 손수 교체하고, 문과 수도시설, 전기시설을 수리하는 등 집안정리를 비롯해 난방용 연탄 100장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내 지역의 귀감이 되었다.
이에 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었지만 22명의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그 뜻은 어느 무엇보다 크게 느껴졌다”며“앞으로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참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YPN/양평뉴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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