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취임 100일 맞은 정동균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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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을 통한 체질개선 및 현안 해결 위한 정병국 의원과의 협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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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8일 오전 군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군수의 권위를 내려놓고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구조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서 “많은 현안에 대한 판단과 결정에 있어 주무관과 팀장들이 소신껏 일할 때 군민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어 “1500여 공직자들의 생각과 행동이 1인치씩만 변해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공직자들 마음에 동기를 부여해 가면서 존중받는 공직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사와 관련해 “실제로 군수가 가진 권한은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군수의 권한인 인사와 시스템을 통해 공직을 재정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적재적소에서 최선을 다해 일할 직원을 선별해 그 자리에 배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제 막 3개월 된 군수가 잘 파악도 안된 상황에서 은혜재단과 양평공사 등 현안에 대해 섣불리 판단해 실패할 수 있는 행정은 하지 않겠다”며 “11월말이나 12월초까지 연말 이내에 인사에 대한 로드맵을 세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최근 불거진 공직자 비위와 관련해 “현재 검찰 조사를 받는 직원을 만나 봤으나 외부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향후 검찰의 수사와 판단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종전에 불거진 과거의 일을 따질 것이 아니라 앞으로 소신껏 일하 돼 군수의 입장에서 일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추후 이 같은 일이 재발할 경우 단호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인사 원칙에 대해서는 “인사와 관련해 공직자 스스로 표현해 달라고 강조해 왔다”며 “공직자의 의견도 없이 전보 조치되는 일은 업무의 연속성과 민원인에 대한 불편이 따르는 만큼 그런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인사 기준 역시 “군의 인사규정과 자연순환 보직, 여성 배려 등 모든 부분에 만족 할 수 없어도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먼저 듣고 배려하는 인사를 단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각종 현안과 관련 “임기 중 송파~양평간 고속도로와 88국지도, 사격장 이전 등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현재 이들 현안에 대한 순풍도 있지만 이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행사 참여를 줄이고 경기도와 국회, 중앙부처로 달려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특히 “이 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정병국 국회의원과의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군수가 기재부 국장을 한번 만나는 일도 하늘의 별 따기지만 5선의 국회의원은 국장을 불러 놓고 브리핑을 받을 만큼 힘이 크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치는 당을 떠나 중요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군수는 끝으로 “취임 초 밝혀 왔듯 지역행사는 줄이고 자리를 비우고 경기도와 국회, 세종시로 향해 현안을 해결하고 싶다”며 “행사 불참에 대한 서운한 여론도 걱정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이해를 바란다”는 당부로 이날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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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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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개군면님의 댓글
개군면 작성일군수로써 거만하지 않고 비록 다른당이지만 정병국 국회의원을 존중하는 겸손한 미덕이 보이네요
현안을 위해 송파 양평 고속도로등 불철주야 국회 등 뛰어다니는 모습 아릅답습니다
내부 행사등은 부군수에 맡기고
양평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원합니다
보통사람님의 댓글
보통사람 작성일이번군수님과양평군의회가 다르것같습니다. 여러현안문제에 잘되처하고 특히군의회 안전이다른느낌입니다. 열심이 노력하시는 모습 매우좋은것 같습니다. 군청에서도 들어가보면 공무원들이 민원인들에겠 친절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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