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모범운전자회, 홀몸어르신 효도관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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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모범운전자회(회장 박경신)가 지난 16일 강원도 속초로 홀몸어르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모범운전자회 효도관광은 관내 12개 읍면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진행돼 왔으며, 올해는 지평면 홀몸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효도관광은 개인택시 12대와 모범운전자회 순찰차량 1대, 모범운전자회 회원 25명, 자원봉사자 10명이 어르신들과 함께 강원도로 향했다.
지평면사무소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속초에서 꽃 축제와 중앙시장, 속초 해변 등을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이렇게 먼 곳까지 나와서 좋은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정말 행복했다"며 "오늘 덕분에 웃을 일이 많은 하루로 기억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경신 회장은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함께 동행해 준 모범운전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홀몸 어른신을 위한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범운전자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5명의 모범택시기사로 구성된 양평군 모범운전자회는 평소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안전 지도와 주정차질서 계도, 학생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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