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로컬푸드,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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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친환경로컬푸드가 25일 개군면 공세리 소재 쉐르빌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로컬푸드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정관 개정을 비롯한 이사‧감사 선임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이어 황선호 군의장과 오혜자 부의장, 윤순옥, 지민희, 최영보 군의원,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소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 로컬푸드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이·취임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로컬푸드 동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공로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기념촬영 등을 통해 이임하는 양승기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전주선 이사장의 건승을 기원했다.
오늘 이임한 양승기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취임해 3대와 4대에 걸쳐 6년간의 이사장 임기를 마쳤으며, 오늘 취임한 전주선 신임 이사장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로컬푸드를 새롭게 이끌어 나가게 된다.
양승기 이임 이사장은 "취임한 것이 엇그제 같은데 6년이라는 시간이 흘르고 오늘 명예롭게 이자리에 서게 됐다"며 "농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전주선 신임 이사장과 임원들이 힘을 합쳐 로컬푸드의 눈부신 성장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선 취임 이사장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로컬푸드로 거듭나기 위해 일치 단결해 오신 친환경 농업인들과 조합원, 그리고 군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늘 취임을 계기로 모든 역량을 다해 양평 로컬푸드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로컬푸드의 운영 방식과 영업 방침,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로컬푸드 모든 조합원이 일치 단결해 더욱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와 권리를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진선 군수의 축사를 대독한 조근수 농업기술센터장은 "6년간 안정적으로 로컬푸드를 이끌고 이임하시는 양승기 이사장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전주선 이사장님의 성공을 기원드린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선순환의 체계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양평 로컬푸드를 만들어 달라"고 대독했다.
황선호 군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 6년간 헌신해 오신 양승기 이임 이사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오랜 기간 농업발전에 기여해 오신 전주선 신임 이사장님께서 그간의 노하우로 멋진 로컬푸드를 만들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친환경농업과 로컬푸드, 지역경제 견인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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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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