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새마을회, 새마을의 날 기념 3R 재활용품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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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새마을회(지회장 김성은)가 지난 19일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해 나눔장터와 3R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3R은 폐기물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감량(Reduce)의 약자로 새마을회에서는 3R의 의미를 실현해 자원순환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자원 수집에 나서기 시작했다.
양평군 새마을회는 올해 초부터 각 읍·면 새마을회 별로 헌옷과 파지, 고철, 공병, 알루미늄캔, 철캔 등 자원이 될 폐기물을 모으는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125t을 모아 마을 폐기물 감량에 기여했다.
또한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더불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자 평소 입지 않는 옷과 물품, 중고 상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다시 파는 나눔장터 운영하고, 나눔 의미를 확산하는 음식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모인 자원들은 계량을 거친 뒤 그 결과에 따라 연말 개최 예정인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1~3순위 우수 읍·면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쓸 예정이다.
김성은 지회장은 "바쁜 일상 가운데도 3R 경진대회 준비를 위해 재활용품 수거에 참여했던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손길로 깨끗한 양평, 자원 순환으로 넉넉함까지 전하며 훈훈한 양평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많은 노력과 수고로 양평군 마을 곳곳에서 잠자는 폐기물이 자원으로 거듭났다"며 "폐기물을 자원으로 인식하는 의식 확대와 양평군의 자원순환 경제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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