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 장벽을 뛰어넘는 양평의 힘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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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장애인 취업 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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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2023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2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목적한 26개의 기관, 사업체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양평 및 인근지역의 사업체인 꿈그린, 리드보호작업장, 양평군장애인직업재활사업장, 엘림요양선교센터,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수호인,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부, 대원운수에서 포장 및 조립, 사무직, 버스 운전원, 장애인 예술인 재택근무, 중증장애인 권리중심형 일자리에 대한 채용 면접이 이루어졌다.
이력서 등 서류 작성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옹호인들이 서류 작성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상상공작소, 양평드론연합회, 바이크루, 웹툰작가 키므네, 송윤정님이 함께 참여하여 키오스크 보조원, 웹툰강사, 보조기기 관리사, 자전거 수리사, 목공디자이너, 드론 조종사와 같은 장애인들이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다양한 직종에 대해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장애인 취업 및 지원에 대한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양평군 일자리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양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디자인교육개발원, 경은학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이 참여해서 개별적인 전문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양동고등학교 미용예술과 학생들이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부스를 운영해 실제 취업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제공했다.
예비 취업대상자인 장애청소년 이모군은 “보조기기 관리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VR도 해보고 휠체어를 직접 분해조립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성황리에 박람회를 마친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김성민 관장은 “장애가 있어 취업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회가 부족하여 취업이 어려운 것이다. 양평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의: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
(Tel. 031-773-9080 / 070-4459-5370) (Fax. 031-773-9093)
(홈페이지: http://www.yp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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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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