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계절근로자 입국, 농촌인력난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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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엠립(SiemReap) 출신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으로 이동하 계절근로자들은 환영식과 함께 현지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영농경험이 있는 25세에서 50세 미만으로 총 31명이며,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서 직접 선발해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입국했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앞으로 5개월 간 관내 13개 농가에 배정돼 영농을 돕게 되며, 성실하게 근무한 계절근로자는 ‘성실근로자’ 자격으로 1회 재입국 할 기회가 주어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3개월,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로 양평군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해 왔다.
전진선 군수는 “각 농가에 배치된 계절근로자들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성공적인 제도운영을 통해 캄보디아 시엠립과 상호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계절근로자의 귀국 항공료 전액과 마약 검사비용, 외국인 등록비용 등 1인당 80여 만 원의 비용을 제고했으며, 고용농가에는 산재·안전재해보험료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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