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처니 냉장고’를 채운 용천2리 사나골 마늘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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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면 용천2리 부녀회가 지난 21일 ‘사나골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만든 고추장 50개를 옥처니 냉장고에 기부했다.
용천2리 부녀회는 매년 마을에서 재배한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늘 고추장 500g 50개를 기부하게 됐다.
임선진 옥천면장은 “마늘 고추장은 용천2리 지역 주민분들의 귀한 정성과 좋은 식재료가 들어간 그야말로 보물 같은 고추장”이라며 “귀한 고추장을 내어주신 용천2리 정재국 이장님과 남기숙 부녀회장님 그리고 용천2리 모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면사무소 내부에 위치한 ‘옥처니 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채울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식품 나눔 냉장고로 스스로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한끼 식사와 더불어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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