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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이웃들의 김장김치, "새마을 지회가 책임졌다"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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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11-14 14:35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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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이웃들의 김장은 새마을 지회가 책임졌다. 14일 양평군보건소 앞 일대에서는 양평군새마을협의회(지회장 최종희, 협의회장 이종식, 부녀회장 박명환)회원 1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김장봉사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13일 오전부터 일만포기 배추와 무를 준비, 배추를 소금물에 절구고 무를 썰며 양념을 준비한데 이어 14일에는 본격적인 김장담그기에 돌입, 회원들의 오순도순 이야기꽃도 정성담긴 양념으로 첨가됐다. 새마을 지회는 이번 김장봉사를 위해 지난 8월, 청운면 삼성2리의 새마을지도자 이은용 부회장이 김장봉사를 위해 무상으로 선뜻 내준 농장에 배추와 무를 심고 약 3개월 동안 회원들은 교대로 배추농사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   또 회원들은 신선한 배추가 되기까지 병해충과 가뭄, 장마 등으로부터 전반적인 관리를 도맡아 왔으며 벌써 이런 사랑이 듬뿍 담긴 농사도 올해로 벌써 12년째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배추값이 두배이상 올라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이번 김장김치가 더할나위 없는 큰 선물이다. 이번 일만포기의 김장김치는 각 읍면 협의회장을 통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50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지난달 은행나무축제에서 음식등을 판매하며 남긴 이익금 400만원으로 구입한 라면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희 지회장은 “단순히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내자식 돌보듯 정성껏 길르고 담근만큼 우리 회원들의 정도 듬뿍 담았다”며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훈훈이님의 댓글

훈훈이 작성일

최종희 지회장님, 이종식 협의회장님, 박명환 회장님,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양평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너무 감동먹었습니다.
여러분의 고귀함으로 올 겨울은 더욱 훈훈할 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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