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학조 양평발전연대 초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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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로 추대된데 대한 소회는?
양평군 비상대책협의회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무거운 짐도 함께 덜고자 했는데 또 다시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지게된 것 같다.
특히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걸로 알고 있듯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소리나 듣지 않을지?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표 혼자의 의지대로 조직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명석한 머리와 의지로 똘똘 뭉친 이들로 집행부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이를 불식시키는 가교 역할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양평발전연대를 이끌어 가고자 하는 방향은?
우선 현재까지는 중앙정부와 양평이 힘의 논리에 의해 대립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이다.
양평발전을 위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개발하고 중앙정부의 각종 규제에 대한 부분을 완화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대안을 찾아 나서겠다.
또한 범대위 1기를 비롯해 범대위 2기, 비대협에 이르기까지 그간 양평을 위해 헌신한 모든 계층을 총망라한 의견 결집을 끌어내는데 중지를 모을 방침이다.
양평발전연대를 결집시키기 위한 묘책이 있다면?
각 단체별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 묘책 이라면 묘책일 것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금 양평의 현실과 위기감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라고 생각된다.
아직도 우리는 양평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다.
이런 자성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길 바란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자리에 연연해서 대표직을 수락한 것은 절대 아니다.
분명 말하고자하는 부분은 대표직을 통해 제2의 인생활로(정치 입문?)를 찾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여기서 돌아가면 그저 본연의 생업에 종사하는 자연인 김학조가 돼 있을 것이다.
뜻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로 나선만큼 주민들의 예전보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정영인기자 /사진.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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