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나라운동 20일 공식 출범, 양·가평지역 ‘특별생태지역’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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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상수원인 팔당호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양·가평지역을 ‘특별생태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서경석 목사를 비롯해 민병채 전 양평군수, 단국대 손상목 교수 등 7명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생태나라운동’(www.ecoland.or.kr)은 오는 20일 양평 실내체육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양·가평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진용 가평군수가 축사에 나서는 한편, 생태나라운동 민병채, 서경석, 김길자 공동대표가 각각 대회사와 경과보고,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생태나라운동은 생태적, 사회경제적, 지역민주주의적, 문화적, 정신적 변혁을 추구하는 동시에 단순한 환경친화적 삶을 넘어 삶의 철학과 방식의 총체적인 변혁을 이루는 정신혁명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태나라운동은 경제성장과 생태보존을 비롯해 인간의 탐욕과 과도한 소비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맞서는 절제의 삶, 자연으로의 회귀와 첨단 환경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삶, 지역의 특성과 국제적 유대가 공존하는 삶, 자연을 생명체의 몸으로 인식하고 모든 생명체와 상생, 협동하는 삶 등을 지향하고 있다.
서경석 목사는 “이제는 환경보전을 위해 규제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개발을 위한 투자와 생태관광의 발전을 통한 개발이익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로운 삶을 향유토록 해야 한다”며 “자원봉사활동, 나눔운동을 중시하는 생태나라운동의 이상사회인 ‘특별생태지역’ 건설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태나라운동은 그간 각계 전문가들을 영입, 단체 산하에 생태개발대학원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와 유기농대학원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 등 5개 위원회와 생태건축팀, 대체에너지팀 등 35개 팀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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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ㅎㅎ님의 댓글
ㅎㅎ 작성일웃음밖엔 안나온다
작전세력님의 댓글
작전세력 작성일정말 양평이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ㅉㅉㅉ
솔잎 따먹고, 사기치는 서모씨, 민모씨의 욕심은 어디까지?
정말 양평땅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