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와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목욕차량 등 아름다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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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회장 신창기·경기일보 사장)가 양평군 사회복지시설에 이동목욕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했다.
한국조폐공사는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오후 2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이동목욕차량 수령 대상인 인천, 경북 상주, 경남 합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목욕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조폐공사는 2.5톤 신형 이동목욕 차량 4대(5억원 상당)를 지원,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 인천시 삼산노인복지센터, 경북 상주 지역자활센터, 경남 합천 노인전문요양원 등 4개소에 전달하고 1년치 차량 운영비 2천500만원도 각각 지원했다.
또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개소에 500만원씩을 운영비로 각각 지원하고, 내년에는 1천600만원씩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광일 한국조폐공사 혁신기획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폐 신권이 발행될때마다 발행기념이 되는 초창기 지폐의 경매수익금을 활용, 대중목욕이 불가능한 노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 이라며 “이러한 나눔경영문화를 문화·예술·체육 등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도 확대,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신창기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회의 소금같은 분들로 인해 우리사회는 새로운 희망과 꿈이 피어나고 있다” 며 “저소득층, 차상위층의 삶의 질은 물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는 이러한 기부문화에 기업들이 더 많이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도 감사의 말을 통해 “양평은 도내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지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7.3%의 고령화 사회이고 읍·면에 대중목용탕도 제대로 없는 실정” 이라며 “오늘의 아름다운 기부가 헛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만들기에 더욱 노력을 경주하겠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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