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의 ‘천원이 이룬 바다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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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이상열)가 천원으로 이룬 바다 같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일주일에 천원의 사랑나누기 모임인 일명 ‘주천사모’로 통하는 농협군지부의 이웃돕기 사랑은 농협직원들이 일주일동안 자판기 커피를 마실수 있는 금액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2004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고객과 직원위주로 이뤄지는 주천사모는 2004년 시작 이래 1,253만원의 총금액이 모였으며 올 한 해에는 300만원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탄생됐다.
따라서 매월 모금된 금액을 통해 양평군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학생과 독거노인을 위주로 지원해 왔다.
또한 학교추천을 농협과 통해 인연을 맺은 조손가정인 송모군과 고모군 가정에 직원들이 매월 방문해 쌀과 생활비를 지원, 집안일을 돕고 말벗이 되어 주는 일은 일상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이상열 지부장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아직도 많으며 단돈 몇 천원의 도움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빛과 소금이 된다는 것을 직원들이 몸소 느껴 보람이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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