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인구유입..신호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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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2천 500세대 분양러시
- 군의 적극적인 인ㆍ허가 처리 한몫
- 교육 환경개선, 일자리 창출 대책 마련 시급
양평 역사상 최대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자 본격적인 인구유입의 신호탄이 쏘아진 것 아니냐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인구증가에 대비해 교육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문화시설 확충을 비롯한 사회 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한 계획수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있다.
19일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 안에 벽산, 현대 성우, 코아루 등 브랜드 있는 아파트를 비롯한 중소규모의 아파트 2천여 세대와 주상복합아파트 500여 세대 등 2천500여 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의 입주 시기는 준공싯점인 오는 2009년 말~2010년 초가 될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분양이 일시에 몰린 까닭은
아파트 시행사들이 최근 전국적인 주택경기 침체분위기 속에서도 분양을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의 영향을 피하려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시행사들은 오는 2009년 말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양평지역의 인구유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입주시점인 2010년에는 아파트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행사들은 시기적으로나 수요 측면에서 볼때 현 싯점에서 쏟아지는 아파트 공급물량의 소화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전략 수립에 전력을 쏟고있다.
◇예상되는 인구유입 정도는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모두 소화된다고 가정할 때 평균 가구당 인구를 2.83명으로 보더라도 약 7천75명 정도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양평의 인구가 8만8천명인 것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입주가 이뤄지는 2010년 초에는 인구가 9만5천75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의 진행 과정에서 이뤄질 역세권 개발 등에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구증가분 까지 감안하면 10만명에도 쉽게 육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입주자 모두가 순수 외부유입 인구가 될 수는 없겠지만 산술적으로 계산, 예상대로 인구유입이 이뤄진다면 군이 도시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통해 수립한 2010년 인구목표 11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육환경 개선 시급
실질적으로 순수 외부인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앞으로 인구증가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할 때 무엇보다 당장 시급한 것이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학급 증설은 물론 부대시설, 기자재 등의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에 교육청은 아파트 시행사들과 협의를 통해 예상되는 학생 증가분 정도의 학급증설에 대한 대책은 세웠으나 이에따른 운동장 확보, 교사수급 문제, 기자재 등 뒤 따르는 시설 확충 계획은 아직 마련치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아파트가 입지하는 양평읍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그에따른 교통성 검토와 기반시설, 문화시설 확충 계획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가 있는 도시기반 마련 절실.
주민이 떠나지 않는 진정한 도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최대의 과제는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가 없는 한 순수 외부인 유입이 더 이상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는 것은 주민 모두가 알고있지만 현실적인 지역 여건상 실현이 어려워 오랜 전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우선 지역개발이 이뤄져야 하는데 각종 규제에 묶여 어렵고, 그렇다고 군이 직접 나서서 개발하려 해도 열악한 재정 사정으로 자주재원이 없고, 자주 재원을 만들려 해도 또 다시 규제 탓을 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의 고리 속에 갇혀있는 것이 지역의 현실이다.
이 같은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개발행위가 일어날 수 있도록 인구 규모를 늘리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될 수 있다.
인구가 늘어나면 지역개발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더불어 그에따른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안병욱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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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군민님의 댓글
군민 작성일역시 훌륭하십니다
젊은군수님에 역동적인
활동에 경의을 표합니다
균형발전님의 댓글
균형발전 작성일양평군 인구는 늘지 않고
양평읍 인구는 18,000명에서 24,000명
입주 끝나면 30,000명이 넘겠네요.
11개면 인구는 줄고..........
균형발전도 생각해야
용문 옥천님의 댓글
용문 옥천 작성일결과적으로 읍의 발전동력이 용문 옥천으로 이어지지 않겠어요.
하옇튼 군수님의 추진력은 대단합니다.
읍이 빨리 커져야 우리 용문도 발전 시기가 빨라지겠죠.
우선 인구 늘어야죠
군수님 더욱 열심히 화이팅!
서울님의 댓글
서울 작성일서울로 왜사람이 전국에서 모여드는지 짚어봐야합니다.그러면 양평군도 성공하리라 생각됩니다.우선순위를 적어봅니다.
1.일을 할수있는 폭이 넓기에...
2.일거리가 있으니 돈을 벌수 있기에...
**일이있고 돈을벌수있으니 서울에 정착해 시집 장가가고 자식들은 유
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업을 시키고 다시 2세들은 똑같이 서울에서 정
정착하고 일자리를 구하고 돈을 벌고 생활을 합니다.
**서울이 아파트가 있어서 사람이 모여든게 아니고 일거리가 있고 돈을
벌어 살수 있기 때문에 지금에 대도시가 된겁니다.
***양평은 아파트만 지으면 되는것으로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읍니다.
대한민국이 발전 도약할때 서울서 직장생활하는 친구나 선후배님등
이 사는곳을 가보면 많은분들이 조그만 방한나 얻어서 직장생활하시는분들을 많이 보았읍니다.저도 서울생활을 했었는데 버스정류장에서 2-30분 떨진곳에서 방한칸 월세얻어서 출퇴근하면서 직장생활을 해본적이 있구요..좋은조건에서 사신분들도 계시지만 열악한조건에서도 그리생활했던것은 일자리가 있고 돈을 벌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서였던것 같읍니다.******일자리가 필요합니다.그러면 하꼬방셋방이라도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것입니다.******아파트만짓는것 실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