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건장치 허술한 마을회관이 절도범의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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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저녁부터 24일 새벽 사이인 심야 시간대에 개군면 하자포2리 마을회관에서 시가 340만원 대의 113cm 벽걸이 TV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어제 저녁부터 TV 유선방송이 나오지 않아 비교적 일찍 귀가 했고, 평소 시건장치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렇듯 시건장치가 잘 이뤄지지 않는 마을회관이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유사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의 경우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는데다 마을 주민들이 수시로 이용하고 있어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을 채취해 감식을 의뢰하는 등 분해가 쉽지 않은 벽걸이 TV를 손쉽게 절취한 것으로 봐 전문절도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같은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평소 마을회관의 이용시간대를 정해 이용하는 등 관리인을 선정해야 한다”며 “특히 시건장치는 반드시 생활화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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