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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양평의 방해꾼 제거에 우리가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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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08-31 11:5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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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 일꾼들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 제거 작업에 팔을 걷어 부쳤다. 31일 양평읍새마을 남녀 협의회(회장 최병철)와 양평읍 새마을 부녀회(회장 허인숙) 회원 40여명은 양평군의회 송창섭 의원과 함께 갈산체육공원에 서식중인 외래식물 ‘가시박’제거에 나서기 위해 아침 일찍 한자리에 모였다. ‘가시박’은 관계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을 정도로 왕성한 번식력으로 국내 식물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하천이나 길가, 숲 주변에 주로 자라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며 지역 식생을 단순화 시키는 외래식물이다. 특히 단위면적당 개화율이 높고 결실률도 98% 이상으로 번식력도 강해 덩굴이 수목이나 농작물을 타고 올라가 주변 식물을 덮거나 햇빛을 가리는 등 주변 식생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갈산공원 산책로 주변에 있는 식물들을 상당부분 성장을 막고 있는 가시박 제거를 위해 갈퀴와 낫 등을 하나씩 들고 분주하게 제거 작업에 나섰다. 식물이 하나하나 제거될 때 마다 그동안 숨겨졌던 돌 바위와 깨끗한 공터를 보며 이토록 멋진 곳이 그동안 무성한 식물들로 인해 숨겨져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최병철 회장은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양평의 대표적인 산책로에 이런 일로 자연을 감상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푸른 숲과 맑은 물에 상징 양평의 아름다움을 막는 존재에 대해서는 새마을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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