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시장환경정비사업 속속 착공…쾌적한 시장환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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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양근리 재래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한 시장환경정비사업이 속속 착공에 돌입하면서 이르면 금년 말 내지 2008년 상반기 중에는 쾌적한 시장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200억원(군비 100억, 국비 50억, 도비 50억)이 투입되는 양평읍 소도읍 육성사업과 관련한 시장환경정비사업에는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옥외자주식 입체주차장 및 공중화장실 신축, 노상주차장 및 도로개설 등 크게 4개 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다.
특히 9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부군수 2호 관사에 신축되는 옥외 주차타워와 소로 3-8호 도로정비(길오토바이~양근천도로) 사업의 경우 지난 5월28일 착공에 들어가 금년 12월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주차타워에 80대 노상주차 20대 등 주차장 100면과 보행자 통행로가 신설돼 양근4리 일대 주차난 해소와 동시에 스쿨존과 연계된 양평초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5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양근천변 주차장 및 도로개설(양근교~제2배수펌프장)의 경우도 지난달 29일 사업을 발주, 내년 4~5월경 완공될 예정으로 노상주차 100대가 가능한데다 친환경적인 요소가 가미된 공원형 주차장으로 설계돼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하지만 중앙선 복선전철 교량화 사업으로 철거되는 공중화장실을 대체하기 위해 신축 중인 재래시장 화장실의 경우 신축부지 인근 주민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미관상 문제와 대체 부지 미확보 등으로 마찰을 빚는 등 지난 5월18일 공사 발주 후 사실상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재래시장 상인과 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2억원을 투입, 최신의 시설과 환경, 관리실 등을 갖추도록 설계된 공중화장실이 마찰을 빚고 있는 주민들과 중지를 모으지 못할 경우 복선전철 교량화 완공 이후까지 화장실이 없는 최악의 재래시장으로 전락할 처지에 있다.
이렇듯 현재 시장환경정비사업은 재래시장 내 공중화장실 신축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토지보상에서 사업비 확보까지 난관을 해결하며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두 차례에 걸친 공식적인 주민설명회와 계속된 주민간담회를 통해 도시에 숲과 휴게 공간이 동시에 어우러진 편의성을 갖춘 미관으로 설계돼 추진 중인 이 사업의 완벽한 성공여부는 이제 행정기관과 주민이 슬기를 모아야 한다는 쪽으로 최종 목표가 압축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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