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양평군의회 개원 1주년 이인영 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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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지방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제5대 양평군의회 이인영 의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감회와 앞으로의 의정방향 등을 들어본다.
문. 제5대 양평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은데 대한 의장으로서의 감회는?
답. 지난 4대까지는 의원 한사람씩 지역을 담당해 의정을 펼쳤지만 지난해 정당공천제 도입과 선거구 조정으로 의석가 대폭 감소하면서 의정활동 범위는 넓어진 반면, 소속정당의 방침도 무시 할 수 없어 의정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의원 상호간의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친 의안처리를 비롯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합의점 도출, 담당지역과 분야에 대해 늘 공부하는 자세로 큰 무리 없는 의정을 펼치는 의회가 자랑스럽기만 하다.
문. 중선거제로 인한 의석수 감소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답. 먼저 4대 의회와 5대 의회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의석수 감소다. 과거 12석의 의석은 중선거제 이후 6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7석으로 줄었다.
그렇지만 담당지역을 균형 있게 배분하여 지역 현안 및 지역주민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정활동 범위를 기획·민원, 사회·환경, 도시·건설의 3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문. 작은 의회 큰 의정을 펼칠 수 있는 양평군의회 만의 원동력이 있다면?
답. 무엇보다 의원 스스로가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하나의 독립된 기관으로서의 소신과 자부심으로 의정에 임하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 일 것이다.
아울러 매주 목요일을 의정활동의 날로 정해 집행부의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와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개선방향을 사전에 찾는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의회 내부의 협의사항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을 수렴해 방향타로 활용하고 있으며, 의원상호간의 정보교환의 기회로 삼아 중복되지 않은 효율적인 의정을 펼치고 있다.
문. 의장 잔여 임기 동안 이점만큼은 꼭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답. 군민의 염원이 담긴 인구20만의 양평시 건설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일 것이다.
또 하나는 의회 본연의 목표로 제5대 양평군의회가 주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 역동적이고 신뢰 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것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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