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수력발전소, 석장리에 저온저장고 기증 "신선한농산물유통을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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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석장리 마을에 농산물 저온저장고가 마련돼,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지부장 이상열)에 따르면 이번 저온저장고는 지난 2005년 4월 개군면 석장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노후전기 무상교체 및 단합대회등을 펼쳐온 팔당수력발전소(소장 송병진)가 활발한 교류의 일환으로 29일 기증, 준공을 맞았다.
따라서 이번 저온저장고가 마련됨에 따라 과실이나 채소를 저온상태에서 보관하기가 용이할뿐만 아니라 판매에 있어서도 가격이 적정할 경우 판매가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제철이 아니어도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게 된다.
이번에 기증된 농산물저장고는 217㎡ 대지위에 건물면적 85㎡로 신축된 건물로 팔당수력발전소에서 지난해 1억5천 만 원을 확보해 자매결연 마을에 농산물 저장고를 지원하기로 하고 팔당수력발전소와 석장1리, 개군면과 3자 공동명의로 협약서를 지난해 10월 작성, 추진해 29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한강수력발전처 이준창 서장은 “발전소주변지역에 대한 주민 소득증대사업으로 지원한 농산물 저장고 기증은 모범적인 지역협력 사례로 길이 기억될일”이라며 “한강수력발전처는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소득과 문화진흥은 물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등의 교육환경개선과 우수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터”라고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준공된 저온저장고가 단순한 농촌의 건축물만이 아닌 농촌의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한강수력발전처 이준창 처장, 팔당수력발전소 송병진 소장, 양평군의회 박장수, 이순자의원등 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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