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원행정 혁신 위한 파격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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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가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기획감사실장과 2명의 사무관 승진 인사는 추후로 보류됐으나 조직개편안에 따른 179명의 인사가 29일 오후 6시께 전격 발표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월9일부터 6월1일까지 24일간에 걸쳐 ‘H&H 기획단(조직개편 기획단)’에 의해 도출된 조직개편(안)이 지난
28일 군의회에서 의결된데 따른 것이다.
‘생태개발과(Sustainable Development Division, 인․허가 전담부서)’
와
‘
직소민원담당’
신설이 주된 내용인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김 군수가 공약으로 내세운 ‘
시원스런 민원처리’ 를 실현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민원 전담부서인 ‘
생태개발과’ 실무자는
최우수 인력을 배치한다는 방침 아래 37명의 정원 중 6급이 11명(30%), 7급 14명(30%) 등
7급이상이 60%를 점유하는 파격도 가미했다.
특히 생태개발과 6개 담당중 민원처리를 담당하는 5개 팀장(6급) 외에도 6급 인력을 해당 민원처리 부서에 각각 무보직으로 전진배치 한데 이어 7급도 같은 비율로 포진토록 했다.
결국 민원처리의 5개 부서는 팀장을 포함, 적어도 6급 이상이 2명이 되는 셈이다.
‘직소민원실’은
별도로 6급과 7급을 각각 1명씩 배치, 인․허가 전담부서인 ‘
생태개발과’
의 민원처리에도 불구,
불허가 민원이나 반복․고질 민원이 발생할 경우 재검토 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인사요인이 발생한 것은 아니었으나 관계법령에 의한 직렬 비율을 재조정하여 행정3명, 세무1명, 농업1명, 수산1명, 보건2명, 토목1명, 건축1명 등 10명을 7급에서 6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고 밝히고 “8급에서 7급으로 5명, 9급에서 8급으로 2명을 승진 임용하는 등 총
17명을 승진 발탁하여 묵묵히 일해 온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노력했
다” 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또 “군은 전례 없이 5급 33명, 6급 134명 등
5․6급 167명 전원을 대상으로 하위직이 고위직 등을 평가하는 다면평가 제도를 도입, 그 결과를 반영했다” 고 전제한 뒤 “출퇴근 거리는 물론
개인의 특성과 특기를 전제로 직급․직렬을 안배했고, 본인의 희망을 가능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인사는 시원스런 민원처리를 위한 조직개편이 조기에 군민에게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민원부서 중심으로 시급히 인사를 단행했다” 며 “조직 운영의 효율과 효과를 검증하여 과감히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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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민한김님의 댓글
민한김 작성일실장 자리가 비어있어 5급 인사를 앞두고 신경이 곤두서 있는 노장들이 몇분 있겠네요.
근데 그 중요한 실장 자리는 정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순발력 없는 노장들이 가서 앉아야 되나요, 양평군의 관행인가요.
정년을 준비하러 가는 자리가 되면 안되겠지요.
사실 노장들이라야 자리에만 연연 하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분위기님의 댓글
분위기 작성일젊은 군수님 일하는 분위기가 될려면 이제 나이드신 장기근속자분들께서는 용퇴결단을 해야되는데 분위기가 그게 아닌것 같군요
그런 사람들은 절대 실장자리에 앉은면 안되겠지요
그만둘때 마지막으로 청첩장이나 나돌리고 욕이나 먹는 그런 사람같은 사람이 가서는 안되고 말고요
판단님의 댓글
판단 작성일파격적인 인사 맞습니다 그리고 파격적인 조직개편이네요
군수님의 판단 믿어볼랍니다
우리님의 댓글
우리 작성일"노장"도 우대하는 문화 좀 만들면 안될까요?
문제가 있는 분도 있겠지만,
여러분도 나이를 드실겁니다.
한평생 청춘은 아니잖아요.
나이 들었다고 모두 청첩장이나 돌리는 사람은 아니겠지요?
어쩌면 그 "노장"분들이 여러분들의 형님, 혹은 부모님일수도 있잖아요.
정치권에서나 표 얻으려고 하고 행위 우리 양평에선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혁신인님의 댓글
혁신인 작성일인사혁신중하나, 네번째부류인 성실+아둔한사람 = 다섯번째로 밀린
이유는 매일 엉뚱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소모적 사업만 추진하는 사람이란 뜻이지요.^^
일선의 장이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