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 양평군에서 12기 마지막회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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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가 31개 시·군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민주평통 12기 임기가 이달 말일부로 종료되는 가운데 1박2일간에 일정으로 첫날인 15일 오전 11시 경기지역회의를 시작으로 오찬을 비롯해 민물고기생태학습관, 산지유통센터와 용문사휴양림을 방문하는 등 2일간의 일정을 갖는다.
양평군 민주평통 정동균 회장은 회의석상에서 “4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양평군 민주평통은 그동안 청소년 통일 백일장과 평화통일강연 등을 펼치며 평화통일의 대전재인 국민화합을 비롯한 남북한간의 민족화해를 이룩하는데 적극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 회장은 “천혜의 고장 양평군은 그 동안 중첩된 규제로 인한 개발의 억압에 희생되어 왔다"며 "참석한 시.군 대표들의 양평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를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도 “양평을 찾은 대표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평의 자랑거리들을 만끽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5~2007년도 지역회의활동사항과 월례회내용을 검토하고, 대북지원 못자리용 비닐대금 입금현황 등 사업분야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우리의소원’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경기지역회의 유용근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60여년이 되도록 분단의 아픔을 갖고 있는 우리 민족은 하루빨리 민족의 통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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