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유도단,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대회 금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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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훈(-100kg) 1위, 김민종(+100kg) 1위, 단체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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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유도선수단(감독 채성훈)이 지난 13일부터 순천시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매달 2개와 단체전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 -100kg에 출전한 원종훈은 4강에서 여수시청 정다빈을 상대로 발목받히기로 한판승을 거둬 결승전에 올라 한국마사회 김재윤을 어깨로메치기로 넘기며 또다시 한판승을 따내 체급 정상에 올랐다.
+100kg급에 출전한 김민종은 준결승에서 남양주시청 김성준을 팔얽어비틀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해 포항시청 윤재구를 어깨로 매치기 절반과 다시 한 번 어깨로 메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단체전(무체급)에 출전한 양평 선수단은 준결승전에서 부산시청을 3대 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 용인시청을 3대 0으로 이겨 2023년 첫 시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채성훈 감독은 "2013년 첫 시즌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면서 "튼튼하 팀워크를 바탕으로 훈련에 매진해 양평을 유도의 성지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맹활약으로 양평을 알려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3년 시즌 마지막까지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양평군청 유도선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원종훈과 김민종은 2023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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