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봄꽃의 향연, 산수유한우축제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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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인 산수유 꽃을 감상하고, A++ 한우를 먹을 수 있는 제20회 양평 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개군레포츠공원과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와 향리, 주읍리 일원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산수유 풍경을 기본으로 양평의 명품 한우가 저렴하게 제공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프로그램, 넉넉한 인심이 더해진 먹거리가 즐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개군중학교 난타 공연과 개군 효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MC 김대호의 사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육회비빔밥 만들기가 이어졌다.
또한 홍기철 명인의 제자인 박지나씨의 민속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 생활오케스트라 공연과 장민호와 최나리, 홍지나, 이진아 초대가수 공연이 참석자들의 흥을 높이는 등 통기타클럽과 발리댄스와 한국무용 등 댄스한마당이 펼쳐졌다.
대회 이틀째이 2일에는 개울가 댄스공연과 중앙태권도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양평대대 OONE밴드와 스프릿 아미 공연과 팝페라 앙상블, 윤태화, 신해, 이진, 이진아 초대가수 공연, 우쿠라이나 가수 레오에 이어 주민들의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다.
축제장 입구에는 호박 터널이 이어졌고, 한우식당과 산수유꽃 포토존, 먹거리 장터, 농산물판매장, 맨손 송어잡기 이벤트도 운영됐다.
남동현 축제추진위원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나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하늘이 도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화창한 날씨와 발딛을 틈 없이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범 개군면장은 "축제장을 찾게될 내방객들에게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축제추진위는 물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산수유 본고장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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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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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웃겨요님의 댓글
웃겨요 작성일산수유 축제에 산수유가 없어서 많이들 씁쓸래 햇답니다.
결혼식장에 갔는데 신랑,신부가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암튼 뭔가 어색하고, 부족했다고 합니다.
호박에 드린 정성을 축제 본질인 산수유에 신경을 썻으면 좋았을걸요
양평사람님의 댓글
양평사람 작성일내년에는 타이틀을 산수유,한우,호박축제로 바꾸세요. 근본적으로 산수유 나무가 많이 없습니다. 그냥 어느 지역에서나 평범하게 볼 수 있는 산수유 나무들... 전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았는데...
보통생각님의 댓글
보통생각 작성일축제를 관심있게 바라보는분들과 저의 생각도 비슷한것 같읍니다.
그런데 축제를 준비하는 군청님의 생각과,
면장님의 생각은 왜 다른걸까요?
관심있는분들의 생각을 따라가지 못 하는걸까요~
아니면 안 따라가는걸까요?
고집일까요? 소신일까요?
인산인해에 현상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4년여동안
다니지 못한분들의 보복성 나들이 덕을 보신것 아닐까 싶읍니다.
내년에 바뀌지 않으면 윗분 말씀처럼 산수유.한우.호박 축제로 쭉 하시던가요.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맞아요
산수유는 없는 가수데려다술먹고놀이판만 무성할려면 순수해야할 지역축제장이 변태화되고
산수유는 없고 고로쇠는 없는 축제는 지역자랑축제로는 명맥을 끝나게 될 것이 자명한 일
이런축제에 국민의 혈세를 몇천만원씩 처발르다보면 낭비축제로 변질
차라리 지역주민에게 산수유, 고로쇠, 한우 육성지원금을 주는게 더 바람직할 때
축제의 성격과 미래지향성을 판단해서 하루속히 존폐여부를 군민의견수렴 재검토할때로 보여짐
호박좋아요님의 댓글
호박좋아요 작성일ㅋㅋㅋ 호박축제래 ㅋㅋ
산수유보다 플랜카드 색깔이 더 이쁘네요
축제는 발전시키지 않고 쓸데없는데 힘을 쏟으니
수년이 지나도 늘 그자리. 아니 아예 후퇴된 축제
개군사람님의 댓글
개군사람 작성일축제기간 동안 관계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1박2일동안 면민들은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다만 예상치 않은 관람객들이 오셔서 다소 불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지금 기상이변으로 인해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축제도 많은 생각을 해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공직자와 주민자치 위원회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 많은 외지 분들이 우리 고장에 오셔서
힐링도 하시고 한우도 든든하게 먹고 갈 수 있게 노력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수고하셨읍니다.님의 댓글
수고하셨읍니다. 작성일준비하신분들은 주민들이시겠지요.
문제와 책임이 있다면 전체적인 행사기획에 있다고 보여 집니다.
개군면민들 고생하셨읍니다.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