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부대와 재향군인회,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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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부대와 양평군재향군인회가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양평관내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에 봉사활동을 나섰다.
기무부대 군장병과 재향군인회 용석종 사무국장은 23일 오후 3시, 양서면 양수리 곽운영(남 78) 국가유공자 집에 방문, 3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생활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이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무부대 군장병들은 곽운영 국가유공자의 6.25당시 참사현장에 대한 생생한 예기를 들으며 다시는 그런일이 있지 않도록 국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에 대한 부탁을 들었다.
곽운영 국가 유공자는 지난 10여 년 전 사업에 실패하면서 전 재산을 모두 잃고 300만원 보증금에 20만원 월세방에서 부인과 함께 전전긍긍 살아가고 있다.
곽운영씨의 부인은 허리디스크로 양수리에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생기기 전까지 몇 년간 양평시내에 있는 병원을 버스를 이용해 다니며 치료를 받아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손길들로 인해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소연 하기도 했다.
곽 유공자는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이 마음은 좋지만 만약 이곳에서 나가야 한다면 다시 어디로 가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걱정이 가장 앞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업에 실패 하면서 쌓인 빚더미를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다달이 이자만 갚는 신세지만 현재 도움의 손길이 있어 버틸 수 있다는 고마움의 표현을 하기도 했다.
한편 양평군재향군인회(회장 박종대)는 이들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매달 15만원상당의 생활비를 보태고 있으며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더 많은 어려운 국가유공자집을 방문해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다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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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복중님의 댓글
김복중 작성일자칭 선량들의 위민봉사는 온데간데없고 그동안 배에 기름기 끼고 목소리 큰 놈들은 허덕이는 민생은 팽겨쳐둔채 다가올 대선으로인한 밥그릇 싸움질로 시끄러운데 국군 장병들의 독거 국가유공자 노인에대한 따듯한 온정이 잠시나마 짜증나는 한심한 정국과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 장병여러분,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군장병들의 건승을 빌며........
호국충성! 김 복 중
여러분의 나라사랑 절대 잊지 않을것이며 꼭,호국충성! 명심하겠읍니다.
이제는님의 댓글
이제는 작성일나라도 지키며 보은도 할 줄 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국군장병이여
영원히 함께하리라.
용문산님의 댓글
용문산 작성일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지 않았다면 ............지금에 나라와 민족이 존재 하겠 습니까 나라를 위해 멸사봉공하신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 함을 잊지 말아야 할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