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구강건강증진사업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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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보건소가 어린이 충치예방 및 조기치료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사업이 높은 호응 속에 연중사업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2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생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구강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 호응이 높아 사업대상을 일반주민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기간도 연장할 계획에 있다.
군 보건소는 당초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생 아동을 대상으로 1회 15~20명씩 그룹별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학부모 등 주민 호응이 높아 보건소 방문 임산부와 노인 등 일반주민으로 대상을 범위를 확대하는 등 연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구강건강 증진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보건소 내 구강보건실과 치과에서 진행 중이며,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아관리 요령, 연령에 적합한 구강보건 교육 등을 통해 충치예방법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아동의 경우 구강상태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어금니 씹는 면에 틈새와 작은 구멍을 복합레진으로 메워주는 치아 홈 메우기 사업과 불소겔 도포사업도 함께 병행 중에 있다.
관내 어린이집 이모(46. 양근리)원장은 “어린이 치아교실을 다녀온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내년에도 꼭 참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잘못된 식습관과 구강관리로 충치와 치주질환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질병 중 하나로 발생하고 있다” 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을 통해 건강한 구강건강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일까지 900여명이 구강보건실 체험을 신청, 500여명이 충치예방 등 구강보건과 관련한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한 체험을 마쳤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031-770-3520)으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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