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목장림, 양평 양동면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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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일대 광활한 국유림이 국내 최초로 수목장림 대상지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수목장림 등 자연장에 관한 규정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5일 공포됨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 산6번지 일원 10ha 국유림에 수목장림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해 국유림 18곳을 대상으로 접근성, 조성 가능면적, 방위, 지형조건, 나무의 종류 및 생육상태 그리고 산사태와 같은 재해로부터의 안전성 등을 조사해 최종적으로 양평군 일원의 국유림을 수목장림 대상지로 선정했다.
수목장은 주검을 화장한 뒤 뼛가루를 나무뿌리에 묻는 자연 친화적 장례 방식으로 묘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토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장점으로 도입되었다.
양평군 일원의 국유림은 생육상태가 좋은 잣나무(35%), 소나무(30%), 활엽수(25%) 등의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경사도가 완만하며 조망권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수도권 및 주도로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임도 및 주차공간 등 일부 부대시설이 이미 구축돼 있어 수목장림으로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고 산림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산림청은 수목장림에 대해 올해 말까지 수목장림과 숲으로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숲가꾸기와 임도정비 등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에는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추모로와 산책로, 주차장, 편익 시설 등을 설치해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수목장림을 쾌적하고 경관이 좋은 산림공원과 같이 조성, 기존의 장사시설과 같은 혐오시설이 아닌 아름다운 관광·휴양 명소로 인식될 수 있게 차별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적으로 산림을 관리하는 공공법인에게 위탁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는 한편 오는 2017년까지 자연친화적인 수목장림을 10개소 더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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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유구무언님의 댓글
유구무언 작성일글을 삭제합니다 - 관리자 -
허허님의 댓글
허허 작성일안될 말이쥐!!
욕은안되요님의 댓글
욕은안되요 작성일욕하지 맙시다
허가 불허님의 댓글
허가 불허 작성일군수님 허가 내주실겁니까????
이건아닌님의 댓글
이건아닌 작성일산림이 장묘로 바뀌면 어쩐다냐
김씨님의 댓글
김씨 작성일양평군 특히 양동면의 입장(의견 없나?)은 반영되었나요?
수목장님의 댓글
수목장 작성일새로운 사실이과 미래의 사업이 전개되기에는 진통도 따르고 그에 따른 주민갈등의 비용도 들게 마련이다 .
하지만 무조건 욕하거나 반대할것이 아니라 사업의 실태를 잘알아야 할것이다.
수목장은 독일에서 활성화 되어 있으며, 수종은 너도밤나무로서 납골이 아닌 화장을 통한 유골을 밤나무 밑에 뭍어놓는것이다.
납골시설할때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반대와 인식의 벽에 부딪혀 왔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화장이 매장을 앞서지 않는가!
양동지역이라고 표현되어 졌지만 양동면이아닌 고려대학교 양동면 수목원으로서 고려대 김00박사께서 몇년전에 한국최초로 수목장을 한예가 있다.
저도 수목장회원으로서 서명을 하였고 환경보전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에 이글을 올리게 됨을 이해해 주었으면 합니다.
찬성이냐 반대냐의 본질이 아니라 늘 가까이 있으므로서 부모를 생각하고
허허어님의 댓글
허허어 작성일양평이 뒈진놈들만 오는곳도 아니고...허허어
그렇다고 양평군 온산에 똥싼것처럼 깔린 묘지들보다는 건전한것같아 반대도 못하것고 허허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