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근천 100m구간, 물고기 수십마리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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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실내체육관 맞은편 양근천 하류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양평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오전 9시께 양평읍 산책로 주변의 양근천 하류에서 수십여 마리의 붕어 등이 떼죽음을 당한 것을 한강환경지킴이 소속 신모씨(36.여)가 발견, 양평군에 신고했다.
신고한 신씨는 “하천에 거품이 자주 눈에 띄고 악취도 나서 자세히 보니 물고기가 여기 저기 죽은 채로 널려 있었다” 고 말했다.
이날 양근천 주변 100m여 구간에서 물고기 수십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고 일부의 구간에서는 기름띠를 비롯,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이광우 양평의제21 사무국장은 “수량이 감소되는 갈수기때 산소량 부족에 따른 물고기의 죽음으로 해석하기에는 예전에 비해 양근천의 수질이 눈에 띄게 나빠진 것이 문제” 라며 “인근 오염된 생활하수의 유입이 원인일 가능성이 큰 만큼 오염원을 철저히 역추적해 원인관계를 밝혀내야 한다” 고 말했다.
군은 이날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물고기 사채와 하천물을 수거, 도 민물고기연구소에 사채검사 및 물검사를 의뢰했고 양근천 주변 오염원 배출여부를 조사중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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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독자님의 댓글
독자 작성일안타까운일입니다.
차후 이런일이 왜 발생된는지에 대해 조기자님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