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사랑의 밥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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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마련되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 식사 봉사.
이곳은 양평 포도나무동산교회(목사 정왕훈)가 주축이 되어 양평역전과 용문역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홀로지내는 외로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
정 목사는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독거노인들을 찾아다니다가 의외로 한끼의 식사도 해결하기 어려워함은 물론 외로움에 노출된 많은 노인들을 접하게 된다.
이후 정 목사는 지난해 4월부터 이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사랑의 밥퍼’ 란 명칭아래 무료 식사를 제공하게 되면서 아름다운 이웃간에 사랑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후 이 소식을 접해 들은 양평군새마을지회와 양평군 요가반, 새터 풍물패 등에서 자발적인 봉사를 나서는 등 현재는 50여명에 이르는 봉사인들이 참여해 독거노인들의 아들 딸들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정 목사는 “시작할때에 비해 익명의 후원자들이 많이 생겨 더 많은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이보다 더 많은 양평의 독거노인들이 이곳을 찾아 외로움을 나누는 따뜻한 밥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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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참고마우신분들님의 댓글
참고마우신분들 작성일네..그분들 진정으로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들이시죠
처음시작할땐 그러다 말겠거니 했는데
하나된맘으로 봉사하시는 님들 우리의 자랑스러운 양평님들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용문산님의 댓글
용문산 작성일요즘 사회가 자신의 배를 채우기도 어려움이 많은데 이웃 어른들의 어려움을 같이 하려는 분들이 우리주위에도 있다니 정말 흐뭇 합니다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따뜻한 정을 느낍니다 어려움이 있다고해도 계속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오후님의 댓글
행복한 오후 작성일정말 고마운 사람들이네요
우리의 부모님들을 이렇게 정성과 사랑으로 대접해 주시니말입니다
비록 한끼의 식사지만 이곳에서의 땀방울은 진정 기독교의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목사님은 포도밭에 아이들도 하시고 이렇게 무료급식도 하시니 무척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지나다니시다 뵈면 음료수 한잔 사드릴께요
힘내세요 응원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