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막소독도 친환경 시대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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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연막소독으로 쓰이는 살충제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시대를 맞게 됐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기존의 살충제 용제에 등유(경유)를 희석한 연막소독 방식을 물과 살충제를 혼합하는 친환경적인 가열연무소독으로 교체해 오는 21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살충제 입자를 50마이크론 이하로 미립화해 수증기 형태로 분사함으로써 공중체류 시간을 길게 하여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날아다니는 해충에 접촉, 치사시키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특히 시험가동 결과 기존의 연막소독과 달리 연무소독은 고열에 의한 살충제 손실이 적은데다 입자의 증발을 막아 살충효과가 뛰어나며, 소독 시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더욱이 유류를 대신해 물을 사용하고 있어 경비절약은 물론 환경오염 최소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연생태계 보존은 물론 친환경 이미지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8일까지 4회에 걸친 시험가동을 실시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12개 읍․면에서 기존 연무소독기를 이용한 친환경 가열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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