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내 첫번째 “퇴비원료 공인 분석기관”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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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지역 양평군이 미 검증된 퇴비들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퇴비원료 공인 분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위해 더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도 시·군중에는 첫 번째로 지정된 “퇴비원료 공인 분석기관”은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농업시험장, 주요 농업생명과학대학 등에서만 지정된 기관이었다.
양평군의 경우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산물의 메카로 자리 잡으면서 전국 각지의 농자재 회사들이 앞 다투어 양평에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었지만 미 검증된 다양한 퇴비들이 농가에 공급되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해 농업인들의 많은 애로사항으로 진행되어왔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센터내 농업환경분석 실험실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고자 국가 기술최고자격인 농화학기술사 등 우수인력 확보 및 유도결합플라즈마(ICP)등 첨단장비를 설치하고 퇴비원료의 이화학적 성분들을 정밀 분석, 유해성분인 비소와 수은, 납 등을 검출해 내는 등 다른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들을 갖추어 운영해 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인분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우수한 양질의 퇴비와 각종 농자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평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발전에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지역인 양평의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수 있는 친환경농업 종합센터로서 그 역할과 성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퇴비원료 공인 분석기관 지정은 전국 시․군중 지난해 전남 담양군 지정이후 2번째로 지정됐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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