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지역의 큰 봉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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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 농아인협회 양평군지부(지부장 김학철)는 14일 오전, 관내 청각장애우들과 함께 양평읍 중심지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선행에 앞장섰다.
이날 27명의 청각장애우들과 농아인협회 관계자들은 양평 시외버스 터미널부터 강변도로 구간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분주한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애가 있기에 할 수 없다는 편견을 넘어 도움을 받는 자리에만 머물지 않고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05년부터 처음 시작 된 이 같은 봉사활동은 작은 실천을 통해 내가 사는 고장의 지역발전에 이바지 함은 물론 늘 봉사만 받는 장애인이라 할지라도 똑 같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하나에 객체라는 사실을 보이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이날 참여자 중 대부분의 회원들이 연세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청년들보다 더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에서는 이 사회 젊은이들이 새롭게 깨달아야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학철 지부장은 “앞으로 계속 될 거리 청소를 통해 회원간에 친목도 쌓아가고 장애의 벽을 넘어 장애인도 얼마든지 사회봉사인으로서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모습을 보일터”라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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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대사람님의 댓글
사람대사람 작성일광고가 생각나네요... 다만 사용하는 언어가 다를 뿐이라고...
한사람 한사람 모두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