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압없는 자유로운 선의매력, 니트의 세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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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없는 색조와 감각, 어떤 규제나 억압에서도 자유로운 선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니트 세계의 장이 열렸다.
니트계의 거장 이의신(여,66세) 디자이너는 수제자들과 함께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양평 맑은물 사랑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으며 니트 창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양평을 특색 있는 니트 생산고장으로 발전시킬 방향이다.
20여명의 양평읍 니트교실 수강생은 150여점의 목과 어깨 등 각선미를 살린 현대감각을 가미한 원피스 등을 포함한 창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선생은 특별한 게이지법과 인체 해부학적 연구에 기인한 수 천가지 기술을 살려 단순 뜨개질 수준이 아닌 체형보완 등 인체맞춤형 고급기술 연마를 전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이씨의 작품세계는 인체해부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의 체형에 맞게 원형을 절개하고 있으며 기존 핸드메이드 작품과는 다른 기법으로 ‘선’을 살리고 니트의 기본소재인 털실에 가죽, 모피등을 첨가해 스스로 개발한 재료와 염색기술을 가미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니트 디자이너 이의신 선생은 1970년 MBC 제1회 의상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고 2007년 MBC주최 제 2회 의상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2006년 프랑스 낭뜨시 주최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 패션쇼 개최등을 선보이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포함한 출품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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