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빈리 주변 4개리 주민, 보행자 도로 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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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오빈리 주변 4개리 주민들이 6번국도와 37번국도 상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행자 도로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5일 오빈1리, 2리, 3리 덕평3리 주민들에 따르면 국도 6호선과 37호선을 주통행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보행로는 물론 농기계 전용 도로가 확보돼 있지 않아 최근 10여년간 40여건의 크고 작은 사고로 이들 마을 주민 20여명이 사망하는 등 주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은 보행자 등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양근4리~오빈2리 구간 2km와 그린아파트~덕평리 구간 0.5km에 대한 보행자 및 농기계 전용도로 설치를 반영토록 군에 건의하고 나섰다.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달 8일 지역 현안사항 청취를 위해 읍·면 공식방문에 나선 표영범 군수 권한대행에게 이 같은 민원을 정식으로 건의한데 이어 김춘성 양평읍장을 통해 도로관리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주민들의 건의에 대해 도로관리청은 “자동차 전용도로의 인도 설치는 도로 유지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경우에 해당된다”며, 군의 차제적인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확답이 없는 상태다.
이에 양평읍 관계자는 “이 구간에 인도를 설치 할 경우 3억3500만원과 8천300만원 등 4억1800만원의 예산이면 충분할 것으로 검토된다”며 “물이용부담금과 연차적인 군비 확보에 우선 주력하는 한편 도로관리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빈1리 신철희(47) 이장은 “이번 민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되고 있는 사안이자 이 지역 2400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며 “각계각층의 자문을 구해 대응에 나서는 한편 주민 탄원서를 통해 강력한 주민 의지를 표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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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님의 댓글
아버님 작성일고향 아버님 형님 아우 여러분 이 교통사고 로 운명 을 달리한 지역 이오니 관청 담당자님 은 빠른 시일내 처리 될수 있게끔 각별히 신경 좀 써주십시요 밤 에 한번 이지역 걸어 보세요 느낌 이 올거에요 정말 로 무섭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