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정부는 생명수 한잔씩 마시고 정신차려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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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상수원 규제로 인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져가는 가운데 종합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을 구성,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14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회 ‘팔당정책포럼’은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가 주관한 가운데 팔당 7개 시·군 환경관련 단체 및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하고 그 가운데 양평군에서도 환경 NGO회원 및 읍·면 환경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팔당상수원 종합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포럼’을 주요 골자로 한 이날 포럼에서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정부의 팔당수계지역 규제의 부당함을 강하게 역설했다.
김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을 일본 중국이 괴롭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괴롭혀서 되겠냐”며 “팔당 주민들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만드는 생명수 한잔씩 시원하게 드시고 정신 좀 차려주시기 바란다”며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천, 양평, 여주, 가평군은 그냥 시골이고 접경지역이라 해야 한다”며 “지방 사람들이 수도권이라고 하면 서울을 생각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고 비난하며 “그래서 수도권소리 하지 말고 경기도 사람들이 무슨 전생에 죄를 지어 매일 물을 먹으면서 괴롭히나”며 “미군까지 모두 경기도에 퍼부어놓고 해주는 게 뭐 있나”며 강하게 비난했다.
경기개발연구원 유영성 연구위원은 “상수원 내 거주자 중 504명의 1인당 직접 피해액 연 300만원과 간접피해액 590억원 등 연 912억원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추정하며 “팔당상수원 규제를 완화, 해제할 경우 상수원 보호구역 4천700만평과 특별대책지역 6억여평에 대한 지가상승이 50조원에 이르러 이는 규제로 인한 실질적 피해 추정액임을 밝혔다.
강원대 전상호 교수는 “물이용부담금과 관련 한강수계기금의 배분이 낳은 지역간의 소외감과 불만에 대해 기금의 합리적인 배분기준을 마련하고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현실적 이해부족, 기금 사용효과에 대한 평가 미비 등에 대한 보안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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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문수 지사님 맘에 쏙 들어요님의 댓글
김문수 지사님 맘에 쏙 들어… 작성일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정부의 팔당수계지역 규제의 부당함을 강하게 역설했다.
“대한민국 국민을 일본 중국이 괴롭히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괴롭혀서 되겠냐”
“팔당 주민들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만드는 생명수 한잔씩 시원하게 드시고 정신 좀 차려주시기 바란다”
차차기엔 꼭 청와대로 가시기를...
이런 소원 빌면 벌금 무나요?님의 댓글
이런 소원 빌면 벌금 무나요… 작성일김문수가 대통령 하고
강병국이가 대통령비서실장 가고
정의원이 지사님 소리 듣고
이나 정이 양평군수하는 세상에 한 번 살아보고 싶다.
6년 후에 이런 세상이 오지 말라는 법도 없는데...
기사 내용 보니 역시 그 지사님네 그 보좌관 소리 나오게 생겼구만.
이 번에 강이 잘 돼야 할텐데.
쯧쯧님의 댓글
쯧쯧 작성일그런 소원 빌면 벌금뭅니다.
강병국 알바생같은 소리나 하고 있으니 쯧쯧..
정부님의 댓글
정부 작성일정부 .. 나뿐놈들
양평 숨통 계속 쥐어짜는구나,..
살아가기 힘든 양평군민이여~
양평산님의 댓글
양평산 작성일김문수도지사 정말 멋있다~~~저 분 대통령 안나오나~~ 정답 정말 정답.경기개발원 유영성 연구위원 50조원이라고 말씀하셨나 본데 내 계산은 양평만 64조원으로 추정합
양평산님조아요님의 댓글
양평산님조아요 작성일와~ 양평산님~ 전 양평산님 팬이에용
다시 돌아와주셔서 너무 기
알바?님의 댓글
알바? 작성일기사를 보니 꼭 강병국 알바같은 기사네?
알바건 아니건 도지사의 뜻이 양평의 뜻이요 양평의뜻이 지사님의
뜻같은데 함께합시다
그건 아니지요님의 댓글
그건 아니지요 작성일이런 기사를 강병국과 연관지어서 생각하는 좁은그릇에 사상은 버려야 합니다.
너무도 열악한 양평을 위해 이토록 애쓰고 있는 자들이 많지만 아직도 양평군민 대다수는 이런내용이 무엇인지 어떤것인지 잘 모르고 있자나요 그렇다면 오히려 좀더 많은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