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대하섬’ 대국민 자연학습장 조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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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군수·유제철 환경부 차관, 대하섬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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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군수와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지난 24일 강하면 운심리 대하섬을 찾아 오랜 세월 출입이 제한된 섬의 내부 환경을 시찰했다.
전 군수와 유 차관 일행은 플라타너스와 전나무, 자작나무, 벗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함께 잘 보존된 섬 내부의 자연환경과 고라니가 뛰 노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1974년 5월 팔당댐 준공으로 섬이된 대하섬은 약 21만7천㎡ 규모로 지목상 임·전·천이 혼재돼 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없으며, 선박을 이용해야 섬에 출입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대하섬 인근에 위치한 거북섬(양서면 대심리) 주변 약 47만㎡을 한강 상·하류 주민들에게 개방해 대국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환경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제철 차관은 “남한강 주변에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은 대하섬의 자연상태가 매우 잘 보존돼 있어 놀라웠다”며 “생태학습장 조성 가능 여부를 실무자들과 검토한 뒤 지원 방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 차관은 양근리 소재 분뇨처리장을 양평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전하기 위한 사업부지를 방문했고, 전 군수는 조기 착공을 위한 국비 증액과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개선을 위한 별도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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