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출신 강성모씨, 캘리포니아주립대 첫 한인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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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출신인 강성모 교수가 한국최초로 미국의 4년제 대학에 총장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 이사회는 미 전역에서 65명의 후보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가운데 UC샌터크루즈 공대 학장인 강성모 교수를 UC머스드 새총장으로 뽑았다고 17일 발표했다.
각계 언론에서는 특히 강 총장에 대해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학계에선 반도체칩 설계 분야의 권위자로 불린다고 발표했다.
강 총장은 뉴저지주의 페어리 디킨슨 대학을 졸업한 뒤 뉴욕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따고 1975년 UC버클리대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 총장은 80년대 초반 벨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할 때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85년부터 일리노이대 공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 95년 학장으로 승진, 5년간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기공학과 교수 90명, 학생 2000명의 초대형 학과로 발전시켜 대학순위도 상위로 끌어올린 경력을 자랑하면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 공과대와 연세대, 건국대 간의 연구교환 프로그램을 만들
기도한 강 교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부인 차명아(61)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송희 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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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님의 댓글
김한성 작성일양평초등학교 44회 졸업생이신 강성모 선배님의 총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